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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이란

by 제곱법칙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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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영수회담이란 말이 나오길래 영수회담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했다. 그동안 난 영수회담이란 대통령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는 자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뜻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봤다.

 

영수회담이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과 입법부(국회)의 제1야당의 당 대표 간의 양자 회담을 의미한다. 즉, 국가나 정치단체, 혹은 사회조직의 최고 우두머리가 서로 만나서 의제를 갖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함에 있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할 때 야당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할 수 있다. 반대로 제1야당의 경우에도 국정운영에 있어 정부에 건의할 사항이 있을 때 영수회담을 요청할 수 있다.

 

영수회담의 경우 대통령과 양당 대표가 일대일로 대화하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영수회담의 뜻

領袖會談, 領(거느릴 령), 袖(소매 수), 會(모을 회), 談(말씀 담)이란 한자를 사용한다. '영수'는 옷깃과 옷소매라는 뜻인데 옷 중에서 옷깃과 소매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고 남의 눈에 잘 띈다는 데서 비롯된 표현으로, 수많은 사람 가운데 특출 난 사람 즉, 우두머리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영수회담의 성사 여부는

영수회담은 결국에 누가 먼저 제안하느냐에 따라, 또는 다자간이냐 일대일이냐에 따라 회담의 형식과 성격을 갖고 신경전을 펼친다. 영수회담은 '긴급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국정의 운영에 대해 공동적 사고를 가져야만 성사가 될 수 있다.

 

영수회담의 역사

첫 영수회담은 1965년 7월 20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박순천 민중담 대표최고위원의 만남이었다. 회담에서 양측은 여야 간 극단적인 대립을 지양하고 임시국회를 소집해 한일협정 비준안과 베트남 전쟁 파병 동의안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영수회담이란 결국 현 정세에 국정 운영에 있어서 "긴급한 현안"을 어떻게 타개할 것이냐? 수단으로 사용된다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지금은 민생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이길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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