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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by 제곱법칙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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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인사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며 1억 8천만 원에 육박했다.

대출의 증가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 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 7천805만 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 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커 고금리 속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 5.3%에 그쳤던 비은행권(상호저축은행, 신협, 농축수협,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대출이 지난해 10.3% 급증하며, 은행권 대출 증가율(3.0%)을 웃돌았다.

다만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32%로 전년보다 0.08% 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8억 8천222만 원으로 매출 3천만 원 미만 (1억 1천458만 원) 사업자의 7.7배에 달했다.

그러나 매출액 10억 원 이상 사업자의 연체율은  0.09%에 그친 반면, 3천만 원 미만 사업자의 연체율은 0.72%까지 올라갔다.

직원을 두고 일하는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3억 8천812만 원으로 직원이 없는 경우(1억 1천316만 원) 보다 많았다.

사업 기간별로는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2억 1천395만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연체율은 0.20%로 10년 미만 사업자보다 낮았다.

2023년 분석

자영업자대출이 3분기말 현재 1000조를 돌파하는 두 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말 자영업자의 부실 위험 규모가 40조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은은 자영업자대출의 부실위험 축소를 위해서는 취약차주의 채무조정을 촉진하고 정상차주 에 대한 금융지원조치의 단계적 종료, 만기 일시상환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 전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가 가본 자영업자의 길

우리 경제는 정말 자영자에게 득이 되는 지원을 해줄까라는 의문이 든다. 어느덧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를 한 지 1년 반이 되어간다. 올해와 같은 경제위기 시기에 힘들어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해 은행권에서 대출은 어렵다. 세상에 나와 보니 직장인일 때가 가장 좋았다. 장사는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정말 장사하는 게 아니다.
세금은 칼같이 가져가고 힘들다고 문을 두들기면 모르 쇠로 일관하는 게 한국이다.
장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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