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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주주 환원 정책 확대 관련

by 제곱법칙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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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 

 

배당 늘리고 자사주는 소각

 

우선,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라고 불리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은 올해 9080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KB금융 3200억 원, 하나금융 3000억 원, 신한금융 1500억 원, 우리금융 1380억 원이다.

 

연간 배당금 지급 현황도 알아보자.

  2022년 2023년 증가율
KB금융 2950원 3060원 4%
신한금융 2065원 2100원 2%
하나금융 3350원 3400원 1%
우리금융 1130원 1000원 -12%

 

KB금융은 2022년 2950원을 2023년 3060원을 지급하여 약 4% 증가, 신한금융은 2022년 2065원을 2023년 2100원을 지급하여 약 2% 증가, 하나금융은 2022년 3350원을 2023년 3400원을 지급하여 1% 증가, 우리금융은 2022년 1130원을 2023년에는 1000원을 지급하여 약 -12% 축소되었다.

 

순이익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되는 금액 (자사주 매입액과 배당금액의 합)의 비중을 나타내는 주주환원은 지난해 기준 32.7%~37.5% 수준으로 전년 대비 4.5%~7.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들의 지난해 합산 순이익은 14조 9682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줄었지만 주주환원 규모는 확대했다.

 

주주환원 정책 예정 중인 기업

▶ 한국전력 : 자사주 매입 검토 중

▶ 한국지역난방공사 : 배당금 지급 검토 중

▶ 삼성물산 : 약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 중

▶ SK이노베이션 : 7936억의 자사주 소각 결정

▶ 기아 : 5000억 원 자사주 소각 계획 중

▶ KT&G : 3150억 원 자사주 소각 계획 중

▶ SK텔레콤 : 2000억 원 자사주 소각 계획 

 

정리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난 과거는 국내 기업들은 주주환원 정책에 상당히 인색한 면이 있었으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의 주주환원 정책이 일시적인 이슈가 아닌 장기적인 추세로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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