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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랠리를 원하지 않는다.

by 제곱법칙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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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11월 FOMC가 열렸다. FOMC 성명서에 향후 금리 인상폭을 낮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 연속 0.75%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리는 4%에 달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향후 목표 금리 범위의 인상 속도를 결정함에 있어서 FOMD는 통화 정책 긴출의 누적적인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경제 및 금융 여건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차를 고려할 것

이 표현 자체가 긴축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파월 의장에게 실망

파월 의장은 최종 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폭을 언제 완활 할 것이냐의 문제는 성장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얼마나 높이, 얼마나 오래 올려야 하느냐의 문제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해 이에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남았고 지난번 회의 이후 나온 데이터들은 금리의 궁극적인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야 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지난 9월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최종 금리 중간값은 4.6%였는데 파월 의장은 최종 금리가 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연준이 아직 할 일이 남았고 금리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미라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비둘기파적 단서는 없었다는 비춰진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날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FOMC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2%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계속"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명시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금리 예상치 전망

일부 IB들은 최종 금리 예상치도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최종 금리가 점도표에서 예상하는 4.5~4.75%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2월 50bp, 2월 50bp(기존25bp), 3월 25bp, 5월 25bp 인상하여 최종금리가 5.25~5.5% 에 달할 것으로 전망(기존 5.0~5.25%)한다고 한다.

JP모건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12월 50bp, 1월 25bp를 인상한 후 멈출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노동시장이 충분히 냉각되지 않을 경우 중단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보았다.

 

왜?

핵심은 높은 미국 고용지표와 물가였다. 시장에선 파월 의장의 입장을 두고 금리를 올려서 오는 부작용이 덜 올리거나 피봇을 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아직 물가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고용 시장이 탄탄한 만큼 시장이 금리 인상을 버틸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용시장이 확고하니 금리를 인상해도 여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으니, 시장은 튼튼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부동산 임대료도 상승을 해도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적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장 미국은 고임금에 해당하는 인구가 많아서 고물가여도 기죽지 않고 소비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미국의 영향으로 인해 저소득 국가들은 비상이다.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텐데 버틸 수 있는 상황이 될까 걱정이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는 지금 상황에 봐서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진입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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