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62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주식입니다. 3.1%의 배당 수익률과 불황에 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더 나은 배당주로 타겟(Target)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타겟의 최근 상황
타겟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동을 겪었습니다. COVID-19 팬데믹 동안 소비재 지출이 증가하면서 타겟은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커브사이드 픽업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투자가 주효하여 2021 회계연도에는 69억 5천만 달러의 최고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타겟은 특히 비필수 소비재에 대한 수요를 과대평가했습니다. 소매업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하며,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해야 합니다. 재고가 너무 적으면 판매 기회를 놓치고, 반대로 너무 많거나 잘못된 제품을 보유하면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재고 관리 개선
타겟의 CFO 겸 COO인 마이클 피델케는 2019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을 언급하면서, 총 재고는 30%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39%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재고 회전율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겟은 주요 제품의 재고 부족률을 전년 대비 4% 줄이며 높은 수요 품목의 재고 관리를 개선했습니다.
소비자 트렌드와 경제적 불확실성
타겟은 소비자 트렌드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으나, 소비자들은 점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 가격이 비싸며,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무부의 최근 소매 판매 데이터는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며 GDP 성장 둔화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는 기술주와 같은 성장 부문이 주도하고 있지만, 소비자 중심 기업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겟과 같은 소비자 지출에 크게 의존하는 기업은 기본적인 경제 지표가 개선될 때까지 시장을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타겟의 배당 매력
다행히도 투자자들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동안 상당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겟은 6월 12일 분기 배당금을 1.8% 인상해 주당 $1.12 또는 연간 $4.48로 늘렸습니다. 이는 53번째 연속 배당 인상이며, 228번째 연속 배당 지급입니다. 타겟의 배당 수익률은 3.1%로, 배당 지급 비율은 49%입니다. 이는 경기 순환적인 기업에게는 건강한 수준입니다.
타겟은 거시경제 지표를 바로잡을 수는 없지만, 내부 개선을 통해 약한 소비 지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타겟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타겟의 전환이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관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겟의 높은 배당 수익률과 16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은 특히 S&P 500의 P/E 비율이 28 이상인 것과 비교할 때 좋은 가치 투자처가 됩니다.
따라서 타겟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배당 수익과 가치를 제공하는 주식으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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