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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12월 19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1,405억 원입니다.
1. 온코닉테라퓨틱스 회사와 주요 제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연구개발 전문 관계사로,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한 치료제인 "자큐보"를 개발하여 2024년 4월,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받았습니다. 자큐보는 P-CAB 계열 치료제로, 기존 제품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며, 출시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R&D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여 수익을 차세대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큐보의 상업적 성공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항암 신약 네수파립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난치성 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삼으며, 키트루다 병용 요법을 통해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수파립은 국책 과제로 선정된 데다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후 조건부 허가를 통해 조기 출시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수파립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은 상장 후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현재 항암 신약 개발 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보수적으로도 1,000억 원에 달하며, 네수파립의 가치가 공모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가 성장 가능성
1)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차별화 전략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도 보수적 접근법을 취하며 신뢰를 얻었습니다. 특히, 현재 임상 2단계에 있는 항암 신약 "네수파립"의 가치를 공모가에 반영하지 않고, 상장 후 시장에서 평가하도록 남겨두는 전력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보수적 접근에도 불구하고 기관 경쟁률 198:1을 기록하며 약 207억 원 규모의 공모액을 성공적으로 모집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보다 18.75% 낮은 1만3,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한 가격 할인으로, 상장 후 네수파립의 가치가 시장에서 평가되면서 저평가된 가치주로 주목받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 유통 가능 물량과 보호예수의 안정성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지분의 25%로 제한되며, 이는 주가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주주인 제일약품은 50% 이상의 지분에 대해 보호예수를 설정하여, 상장 초기 대량 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 우려를 크게 줄였습니다. 이러한 안정성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가치 기반 매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미래 전망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와 같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 신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차세대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 후, 네수파립을 포함한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바이오 공모 시장이 냉각된 상황에서, 보수적이고 신중한 공모가 책정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마치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안정적인 매출 창출과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바이오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큐보의 성공적인 상업화와 차세대 신약 네수파립의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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