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중] 주식농부의 농심투자 3장

주식투자를 하는 마음 다스리기

만물정관개자득 사시가홍여인동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만물을 고요히 바라보면 그 이치와 흐름을 알게 되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흥취를 남들과 함께한다.

북송의 유학자 정호가 지은 “추일우성”의 한 구절이다.

주식을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하는 박영옥 회장님이라 역시 다르다. 이 문구만 놓고 봤을 때는 왜 일까라고 생각을 해보고 검색을 하니 “추일우성-가을에 뜻하지 않게 이루어짐 “이 이 시의 제목이었다.

내가 관심 있고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찬찬히 통찰력 있게 생각하다면 투자의 방향성을 알고 때를 기다린다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 듯 나는 이해한다.

주식에 투자하면 실제로 주가의 등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뒤돌아설 때마다 안타까워 한숨짓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사람이라면 무릇 그럴 수밖에 없다.

투자금이 10만 원, 1백만 원, 1천만 원, 1억 원, 10억 원 등의 규모가 다를 수 있고 점점 불려 나아갈 수도 있다.
투자금의 규모 커질 록 2%가 오르고 내릴 때마다 손식과 손익 규모는 다르며, 심리적 압박담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스노볼 효과”처럼 천천히 기다리고 마음의 그릇을 키워 나아간다면 심리적 불안감은 쿠션 효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나는 “성장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억 모으기도 고된 시간과 마음 단련이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무지성 매수’를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손실도 날 수 있다(물론 매도를 안 했으니 확정 수익은 아니다) 이때 나는 속으로 말한다 “주가는 언제나 우상향이지~~”

실은 며칠 전에도 그랬다. 테슬라의 -12% 폭락 그런데 주가는 지금 다시 상승 중~~, 코로나 때 폭락 후 다시 상승 중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말 ’ 회복 탄력성‘이 존재하는 것 같다.

지금 경기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