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읽었던 책 중 “돈의 규칙“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을 펼치고 첫 장에 적힌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돈을 지배하는 5가지 규칙“이 처음에 읽을 때는 ‘그냥 맞아, 당연히 하지’하고 대충 넘겼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읽으면서 ‘그래, 맞아~ 나는 왜 이것을 간과했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1. 돈은 제대로 모아봤나?
나는 젊었을 때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했다. 그래서 30대 중반에 집으로 큰 번을 벌었으나, 2022년 말에 결국 집을 날렸다. 집에는 대출도 없었고 단지 전세 놨을 뿐인데 ㅠㅠ 결국 남은 건 얼마 안 되는 현금만 남았다.
2. 돈을 눈덩이처럼 굴려라.
부동산으로 자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대출도 없었으니 나는 진정 태평천하였다. 월급을 받아도 저축 또는 투자는 관심도 없이 시간만 되면 방방곡곡 편하게 놀러만 다녔다.
돈에 대한 투자도 없었다. 그러면서 집을 날리면서 알게 된 것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어떤 것이 되든 지속적인 공부기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알아야 돈을 굴릴 수가 있다는 것을 ㅠㅠ
3. 돈의 위험을 관리해라.
이 말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때 약 10억을 벌었지만 자산에 대한 관리, 즉 위험성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1억, 10억, 100억을 벌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날아가고 땅이며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나는 2022년 말에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몇 개월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고 하염없이 자책했던 기억이 난다.
4. 돈을 나누어 보관하라.
결국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야 한다. 한때 부동산에만 몰빵 해서 다른 자산이 없었다. 부동산이 많이 올랐던 시기에는 황금 같았던 때였으나, 지나고 나니 정말 위험한 도박이었다.
투자에 대한 공부들 하면서 자산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배우는 중이다. 나 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금융에 대한 공부다. 그것도 아주 제대로 된 금융공부 말이다.
5. 돈이 생기면 그냥 사라.
급여소득이든 사업소득이든 내가 벌어서 남는 돈이 있다면 자산이 될 수 있는 것 그 모든 것은 생각 없이 기계처럼 사야 한다. 부동산이 떨어져서 살 수 있는 가격이면 사야 하고, 주식은 무조건 사야 하고(시간이 지나면 오르는 속성 때문에),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가치 있는 것이면 당장 사야 한다.
나는 자산을 1억, 10억, 100억 등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으로 10억이 있어도 깔고 앉아 있어 현금이 창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부동산으로 3채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이야기와는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끼의 말 중 “나의 집은 자상이 아니다” 이 대목이 뼈를 울리는 말이었다.
내가 공부하고 이러한 글들을 쓰는 이유는 과거의 잘못을 알았고 다시는 똑같은 실수 또는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다.
동기부여
배움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날마다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배우면
경쟁자의 99퍼센트를 극복할 수 있다.
-조 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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