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가 줄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강추위 속에 고용한파까지 찾아왔다. 이상하리만큼 겨울에 찾아오는 한파다. 금융, 유통, 해운업종을 중심으로 연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고 인력 감축의 칼바람은 전 업종으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희망퇴직의 중심
하이마트는 10년 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
LG전자 베스트샵도 희망퇴직을 시작했다. 이에 금융권은 KB증권도 15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해운사 HMM 또한 실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도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
롯데면세점은 코로나로 인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ㄱ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그간 펼쳐온 국내 다점포 전략 수정과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
고용불안 고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최근 고용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경기침체로 인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어 2023년 경기 전망이 암울하다.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이란
■ 희망퇴직(정리해고와 다른 개념)
사직의사가 있는 근로자와 기업이 합의를 하여 근로계약을 해지하는 것
■ 명예퇴직
사내 인사규정, 취업규칙의 조건으로 인해 퇴사하는 경우 (정년 연령 도달, 근속연수 충족)
희망퇴직은 실업급여가 가능할까?
■ 회사가 사정상 불가피한 인원 감축을 한 경우
■ 인원 감축이 필요한 사업주가 희망퇴직자를 모집한 경우
■ 퇴직 희망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응한 경우
희망퇴직 실업급여가 불가능한 경우
비자발적인 사유가 아닌 자발적 퇴사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의 퇴사는 불가능
앞으로 2023년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온다는 암울한 뉴스와 전망만 있을 뿐이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장밋빛을 꿈꿨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고용불안 속에 희망퇴직까지 겹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다.
미리 현금 확보 및 시스템 라인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 후회만 하고 있다.
어떻게 자산을 만들지 생각하고 고민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