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도 늘리고 자사주 소각하자, 전년보다 1.5배 증가..

2023년에는 강해진 소액주주의 목소리와 거세지는 행동주의 펀드 공세, 정부 정책까지 뒷받침되면서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자사주 소각이 1년 전보다 1.5배가량 늘어나고 실정으로 국내 상장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자사주 소각 추이

		2019년	2020녀	2021년	2022년	2023년
코스피	건수	8	27	17	36	60
	금액	8700억	1조900억	2조4300억	2조9100억	5조800억
코스닥	건수	17	21	15	28	33
	금액	1500억	800억	1100억	2200억	1900억

[한국거래소 참고]

 

자사주 소각 추이를 보면 코스피 거래소에서 자사주 소각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 환원 내용

회사	주주 환원 내용
KT&G	3년간 약 1조8000억원 현금 배당과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LG	배당, 상표권, 임대수익에서 창출된 이익은 배당 재원으로 활용.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 약속
KT	배당금 최소 2022년 수준으로 보장,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통해 분기배당 도입
한샘	분기 배당 2배 확대, 3분기 주당 3,000원 배당
HL홀딩스	3년간 발생주식 6% 상당의 자사주 소각, 매년 주당 최소 2,000원 배당
한섬	발생 주식수의 약 5% 수준 소각
아세아시멘트	2024년까지 향후 2년간 별도 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 약속, 올해 중간 배당 주당 30원,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예정

 

주요 상장사들의 배당 일정

회사	배당일정
KT&G	(출처 : 더리치 사이트)
LG	(출처 : 더리치 사이트)
KT	(출처 : 더리치 사이트)
한샘	(출처 : 더리치 사이트)
HL홀딩스	(출처 : 더리치 사이트)
한섬	(출처 : 더리치 사이트)
아세아시멘트	(출처 : 더리치 사이트)

 

투자포인트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출시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3월 기존'ACE차세대가치주액티브'의 종목명을 '한국투자ACE차세대가치주 액티브'로 바꾸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 전략을 바꿔 선보였다.

 

 

행동주의 펀드란?

기업 주식을 매수하여 주주의 지위를 확보한 후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펀드.

 

배당 절차 선진화

금융위원회에서 2023년 1월 31일 '배당 절차 개선안을 발표'했다.(2024년부터 적용)

내용 :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하고 그 다음 해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확정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배당액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당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배당 절차의 개선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업의 배당성향 재고', '단기 매매차익 목적의 투자 대신 장기 배당투자 활성화로 인한 증시 변동성 완화'등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