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민경제멘토 김경필 님의 책이 한 권 발간되었다. 15억 작은 부자..
항상 김경필 님의 유튜브도 구독하고 애청하고 있었는데, 책이 발간되어 읽어보니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과거의 나도, 현재의 나도 지금은 노력하고 있는 행동들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작은 습관에서 출발해야 하는 데 그 점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부자가 누리는 것만 보지 말고 부자가 되는 되는 과정을 보자.
부자가 되어 누리는 온갖 명품과 멋진 차에 값비싼 물건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건 부자가 된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 지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부자가 되었지에 집중해야 한다.
2. 부자의 시작은 안정된 월급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월급이다. 투자가 아니라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하는 일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나? 일단 출발점은 여기서부터라는 것을 잊지 말자.
3. 독창적인 사고 훈련, 이렇게 시작해 보자
경제를 보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삭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한마디로 얘기해 정보의 양 대신 정보를 해석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매일 기록하고, 리뷰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고, 팩트 체크도 잊지 말아야 한다.
4. 팩트 체크와 예상 시나리오 써보기
경제 기사를 읽을 때 팩트 체크를 하고 예상 시나리오를 떠올려보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분석가들의 의견만 좇아서는 안된다. 하지만 뉴스 맥락도 이해 안 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일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랜 인내를 갖고서 꾸준히 들여다봐야 한다.
5. 뉴스 같은 일상 정보가 위험한 이유
일반화된 공식으로 설명하는 뉴스는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시장이 이미 예상하는 것이라면 뉴스에 선 반영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평균 정보의 위험성을 꼭 기억하자. 양극화가 심해진 사회에서 평균값은 아무런 대표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6. [매일습관] 3대 경제 지표를 기록하고 연관성 보기
경제상황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 매일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3대 경제지표를 기록하는 것이다. 기록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기록했으면 현실 경제 현상들과 연관성을 따져보는 등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
*3대 지표 : 금리, 환율, 주가
7. [주간습관] 경제지표 주간 리뷰하는 법
매일 습관으로 경제지표를 체크했으면 이제 주간 단위로 추이를 살펴야 한다. 지표 체크의 핵심 이유는 상승 추이인지 하강 추이인지 경향성을 보는 것이고, 그 주의 경제 이슈가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데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에 지표 사이의 연관성 추적도 잊지 말아야 한다.
*주간 추세 리뷰 : 금리, 환율, 주가
8. (월간습관) 미국 경제지표 의미 파악하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 경제 지표는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제조업 지수, 고용지수(실업률), 소비지수(소매판매), 물가지수(인플레이션)가 네 가지는 필히 살펴보면 좋다. 경제 관련 미디어에서도 매월 인용도 하고 설명도 하는 만큼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 두면 뉴스 읽기에도 도움이 된다.
* 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 소비지표, 물가지수
9. 소비습관과 월급 통장에 대한 진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소비 통제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 소비 통제는 저축에서부터 시작된다. '선저축 후소비'라는 만고진리의 말을 잊지 말자. 그리고 통장관리도 새롭게 시작하자.
10. 3단계 예산 관리 시스템
고정지출, 변동지출, 기타 지출 이 세 가지 지출 항목에 대해 각각의 예산을 두고 관리한다. 이것이 바로 3단계에 해당하는 예산관리시스템이다. 이 정도로까지 쪼개서 관리하지 않으면 부자 되기는 요원한 일이다.
11. [매일습관] 소비 간격을 조절하는 법
매일 나의 소비를 리뷰해 보자. 무엇에 섰는지 적절하게 쓴 것인지 생각해 보는 정면 된다. 이를 도와주는 여러 앱들도 많이 개발되어 있다. 소비 점검이 일상화되면서 소비간격 조정을 통해 소비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돈을 안 써도 행복해지는 법이다.
12. [주간습관] 가장 어려운 변동지출 관리
변동지출 항목을 체크하며 오버한 것은 없는지 적게 쓴 것은 없는지 확인하자 예산을 잘못 책정한 게 있으면 항목별로 예산을 주고받자. 당연한 얘기지만 전체 예산을 늘려서는 안 된다. 변동지출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이 쇼핑과 유흥이다.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현주 씨의 팁도 들어보자.
* 변동지출 : 외식비, 쇼핑과 유흥비, 문화생활비이고 의료, 경조사비는 기타분류 한다.
13. [월간습관] 경제적 자유의 진짜 의미
주간 단위의 지출 점검을 바탕으로 월 예산 항목을 고정하는 의사 결정을 해보자. 이 일은 매달 할 필요는 없다. 몇 번만 하면 최적의 소비예산이 나온다. 이는 지출 통제의 강력한 기준이 되고, 경제적 자유의 기초가 된다.
14. [연간습관] 나에게 맞는 건전한 부채 비율
건전한 부채란 어느 수준일까? 누구나 한 번은 받게 되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준으로 건전한 부채 비율을 알아보자. 그리고 '주택구입부담지수'라는 것을 통해 집값의 적정성 정도를 유추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 레버리지 효과란? 빌린 돈을 지렛대 삼아 더 큰돈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를 말한다.
* 검색창에서 '주택금융통계시스템'을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검색되는데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주택구입부담지수'를 볼 수 있다.
15. 저축을 못하는 4가지 핑계
"저축할 돈이 어디 있나요? 쓸 돈도 없는데....." 저축을 못하는 4가지 이유는 소비 통제가 안되어서 월급이 적어서 금리가 낮아서 모을 이유가 없어서다. 하지만 이런 이유를 불식시키고 악착같이 저축을 해내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진짜 부자다.
16. 목표 금액에 맞춰 월 저축액 결정
정기적금의 납입액을 5만 원, 10만 원 식으로 정하지 않고, 만기 시 내가 얻는 최종 금액인 1천만 원, 1억 원에 맞춰 정하자. 그러면 저축의 목표가 분명해지고 나중에 모은 돈을 함부로 쓰지도 못한다.
17. 사회 초년생 월급의 몇 %를 저축
올바른 저축 계획의 핵힘은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고, 저축 기간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다. 1년 이하 단기라면, 금리형 저축을, 1년 이상 3년 이내는 금리형과 투자형을 혼합하되 금리형에 치중을 , 3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은 투자형에 좀 더 치중한다. 10년 이상은 초장기 저축이라면 투자형 저축을 한다.
18. 고통 없이 돈 모으는 법
돈을 모으기 위해 안 쓰고 절약하는 것을 고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적절한 저축법이 "쓴 셈 치고 저축법"이다. 이는 이미 예산으로 잡았던 소비를 실제로 하지 않았을 경우, 이를 이미 쓴 것으로 생각하고 그 금액만큼 저축을 추가하는 것이다.
19. 내 집 갖기 데드라인, 결혼 후 5년
그동안 우상향하는 집값 추이를 고려했을 때, 결혼 후 5년 이내 내 집 장만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장만할 집을 결혼 후 15년 동안 모을 수 있는 저축액을 고려해 결정한다. 물론 대출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대출액은 집값의 20% 이하가 되는 것이 좋다.
20. 꼭 필요한 인생에 5대 자금(1)
인생의 5대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5대 자금은 결혼자금, 독립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연금, 긴급예비자금이다. 가장 먼저 결혼과 독립자금에 해당하는 1억 모으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주택마련은 결혼 후 5년 안에 하되 향후 대출금은 집값의 20% 수준이 될 때까지 갚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21. 꼭 필요한 인생에 5대 자금(2)
인생의 5대 자금 중 자녀교육자금과 노후자금 그리고 긴급예비자금의 내용을 살펴보자. 자녀교육자금은 소비를 늘리지 않는 통제가 중요하다. 노후자금은 원활한 현금 흐름 창출이 중요한데 순생활비의 1.5배 정도는 있어야 한다. 긴급예비자금은 월 소득의 3배가 적당하다.
과거의 나는 무조건 집을 구매했다. 나의 30대 때 소비는 강제 저축보다는 강제 이자 납입을 선택했다. 집을 사서 은행에서 대출금을 받아서 월급의 대부분을 대출 이자를 갚으면서 살았다. 그 당시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 소비도 유흥도 하지 못하게 혼자 쓸쓸하게 지내는 날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주변 친구들이 집을 사서 대출 이자에 힘들어할 때 나는 대출이자가 아니라 노후자금 마련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의 강제 저축으로 초라한 과거가 기억나면서 씁쓸한 웃음이 머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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