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를 통한 인생 설계

반드시 1등이 돼라

by 제곱법칙 2022. 12. 11.
책 - 손정의 제곱 법칙

일류공수군

다음 시대를 먼저 읽고, 시대가 쫓아오기를 기다려라.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개교 특별강의 중

이런 말 하면 자랑 같지만,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거의 1등 만을 경험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대부분 1등이었죠. 1등이 아니면 기분이 나빴기 때문에 1등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드시 1등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저 자신을 몰아붙였습니다. 도중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인가를 마음먹었다면 그 분야에서 반드시 1등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닙니다. 가령 음악 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고 결심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 조금 음치라서.... 배구에서 1등이 되겠다고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 키가 작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겠다고, 틀림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분야에서는 반드시 1등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결심을 하면 1등이 될 때까지 노력했습니다.

난 이 글을 읽으면서 출발선이 달라도 너무나도 차이가 날 정도로 다르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1등'이란 것을 한적도 없고 1등을 위해 열심히 무엇인가를 해 본 적이 없다. 적당히 중간 아니 꼴찌만 아니면 되지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손정의는 어렸을 적부터 1등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니 사람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시류를 읽고 일찌감치 선점하라

제가 창업을 했을 때부터 항상 생각하고 또 말해왔던 것인데, 일반적으로 '벤처 비즈니스는 틈새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틈새를 노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틈새 산업에서는 회사가 어느 정도 커질만하면 그 틈새가 메워져 버립니다. 쉽게 말해, 돈이 될 거 같다 싶으면 순시 간에 경쟁자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또 틈새는 결국 무엇인가 다른 요소로 메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틈새는 시기도 한정적이고 범위도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노리는 것은 틈새가 아니라 스트라이크존이며, 그것도 한가운데입니다.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개교 특별강의 중

틈새시장이니깐 이곳을 노리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단 1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작지만, 즉 틈새시장으로 보일 만큼 규모가 작지만 5년 뒤, 10년 뒤, 30년 뒤에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산업, 즉 세분시장을 항상 선택해왔지요. 틈새시장에서 잠시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성공일 뿐입니다. 그런 뜬 구름을 좇는 사람은 사업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유행을 좇는 사람, 성급한 사람입니다. 아니면 미래에 중심이 될 곳에서 싸우기가 두려워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 틈새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은 결국 패배자입니다. 겁쟁이입니다. 그런 사람은 미래에 크레 성공하리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에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사업 또는 장사를 한다면 틈새시장을 노려라라고 하며 틈새시장을 찾아다녔다. 물론 그중에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을 것이다. 난 사업가의 꿈을 꾸지 않았기에 내 장사, 자영업을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스터디 카페라는 것을 시작했다. 틈새시장도 아닌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어서 지금은 왜?라는 의문점만 남았다.  사람의 생각 차이와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집단 전략으로 위험을 분산하라

<프레지던트> 기사 내용이다.

물론 단일 품목이나 브랜드라면 경영 효율이 높다. ROI(총자산 수익률)를 높이기에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러므로 약자로서 사업을 갓 시작했을 때는 한 가지 비즈니스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병력을 집중시키는 편이 낫다. 하지만 기업이 일정 규모가 되어 사업의 차원을 넘어선 뒤에는 그런 기법을 찾아서는 안 된다. 시장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면 그간 사업을 지탱해오던 요소 일부가 그대로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 그러니 기업이 성장할수록 경영자는 안목을 높여 진형을 갖추고 정비해야 한다. 앉아서 위험을 기다리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집단 전략을 모색한다. 항상 복수의 비즈니스 라인을 보유하고, 그것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진형을 만든다. 그래야 라인 중 하나가 부진하더라도 다른 라인으로 충분히 손해를 메워서 본체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위험의 분산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 내용

소프트뱅크는 출자 비율이 20%를 넘는 관계회사가 50~60개이고, 20% 미만의 관계회사를 포함하면 100개에 이르며, 1997년 3월의 연결 결산에서는 매출액 3,400억 엔을 웃도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뒤에는 그룹사가 1,000개로 늘어날 것입니다.

투자는 분산투자다. 손정의 말씀을 빌어 생각해보면 맞다. 위험은 분산해야 한다. 이 글을 읽을 때 나는 투자로 봤다. 지금 자산이 부동산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현재와 같은 고금리 시대에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 지금까지 부동산에 대출이 없어서 생활에 지장이 없었으나 이제는 대출을 받아야만 한다. 그것도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기에 말이다.

위험은 분산해야 한다. 지금의 상황이 잘 해결이 된다면 자산의 일부는 금융으로 옮길 예정이다.

그리고 또 다른 투자는 시스템 수익을 찾아서 수익의 다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수익의 다변화 그것만이 알 수 없는 위험으로부터 분산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출발선상이 너무나도 다른 사람, 손정의..

손정의 제곱법칙을 읽으면서 나의 지난 삶에 대해 그리고 미래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손정의와 같이 회사를 만들고 그런 꿈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미래에 대한 대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

나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어쩌면 세상을 이해하고 듣는 것에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든다.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요즘 들어 새삼 느끼고 있다. 40대 중반까지 너무나 현실에 안주하며 인생을 할랭처럼 살았다는 것을 지금 시대에 다시 한번 후회한다. 다시 세상을 바라는 보는 시선을 만들 수 있을 수 지금의 나에서 무너질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