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리했던지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기 싫어서 이불속에서 뒤척이나 일어났다.
오전일과
출근은 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직원들과 수다를 떨다가 점심때에 중계동 친한 형님한테 가서 점심을 얻어먹고 할랭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직원과의 수다 중에는 외래 직원 1명이 다른 곳 팀장 자리 면접을 봤다고 금요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제 이렇게 1명씩 떠나보내야 하는 것인가? 우리 직원의 인식이 대표가 싫어서 같이 일하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부서장 이상급은 '이곳만 아니면 된다' 이런 식으로 버티고 있다. 이제는 나도 그렇게 젖어들고 있다.
오후일과
오늘은 저녁시간부터 약속이 3곳이라 낮 시간에는 특별하게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
반가운 전화는 어제 같이 밥먹었던 부장님이 일주일 내로 환자 한 명 갈 테니 잘 부탁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면서 책을 펼쳤으나, 읽었던 책이었다. 사경익 저자의 "진짜부자 가짜부자"이다... 다시 읽으니 기억나는 것은 '자산과 자본의 구분'이다. 우리는 남들과 이야기할 때 자산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자본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른다... 다들 빚은 빼고 이야기한다. ' 나 얼마 있어' 끝인데.. 여기서 '부채 빼고'라고 하면 거품이 빠지듯이 쑥 작아진다. 그러나.. 다른 책에서는 약간 다른 표현이지만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얼마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매월 얼마를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자산이 아니라 캐시플러워가 중요하는 말 같다.
1. 오후 5시부터 일정 : 상공회에서 경영자과정 수료식 행사 1부만 끝내고
2. 학교 과제 : 오늘은 학교에 조별 과제 발표가 있어서 꼭 참석해야 해서 참석하고 뒷풀이는 패스
3. 병원 송년회 : 오늘 지역 병원 송년회가 있어서 학교 끝내고 도착하니 오후 9시고 송년회 30분 참석 ㅠㅠ
4. 그리고 뒷풀이 참석
낮에는 한가하고 밤에는 여기저기 참석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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